강남 교보타워교차로, 지난해 교통사고 최다 오명

강남 교보타워교차로, 지난해 교통사고 최다 오명

입력 2014-09-23 00:00
수정 2014-09-23 1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위는 신사역교차로·영등포교차로

교보타워 교차로
교보타워 교차로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교차로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23일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교통사고 다발지역 20개소’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의 교보타워교차로에서는 총 60건의 사고가 발생해 92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교차로(49건, 사상자 88명),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교차로(46건, 73명),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45건, 92명), 서울 종로구 신설동교차로(43건, 55명) 순이었다.

광역시도별로는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4곳, 광주, 경기 1곳이었다.

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대부분은 교차로에 집중돼 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