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귀경·관광객 북적…항공기 정상 운항

제주공항 귀경·관광객 북적…항공기 정상 운항

입력 2014-09-10 00:00
수정 2014-09-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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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제주공항
북적이는 제주공항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추석 연휴를 지낸 뒤 제주를 떠나는 귀경객과 관광객 등이 탑승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은 고향 제주를 떠나려는 귀경객과 이들을 배웅하러 나온 가족, 관광객 등으로 북적거렸다.

추석 다음 날과 대체휴일 등으로 귀경 행렬이 분산된 데다 날씨도 좋아 항공편·여객선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은 제주 출발 국내선 노선에 383대의 정기편 외에 특별기 15편, 국제선 52편을 투입해 귀경객과 관광객을 수송했다.

좌석 예약이 만석에 가까워 미리 항공권을 구입하지 못한 귀경객과 관광객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대기 순번을 기다리기도 했다.

공항 대합실에는 갖가지 선물 꾸러미들을 손에 든 귀경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연휴기간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는 친지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공항에서 딸과 사위 등을 배웅한 장언배(68·제주시 노형동)씨 부부는 “올해 연휴는 주말이 이어지고 대체휴일 등으로 기간이 길어 좋았지만 정든 손자·손녀들과 헤어지려니 너무나 아쉽다”며 다음 만날 날을 기약했다.

바닷길도 파도가 높지 않아 여객선이 순조롭게 운항했다.

제주항에서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완도로 가는 한일카페리1호를 시작으로 6척의 여객선이 관광객과 섬 지역 주민 등을 태우고 제주를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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