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추석 전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5시간30분

[속보]추석 전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5시간30분

입력 2014-09-07 00:00
수정 2014-09-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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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하루 전인 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객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전날 오후 4시간 20분보다 소요시간이 다소 늘어났다.

이 밖에 대전 2시간 30분, 대구 4시간 40분, 울산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 광주·목포 4시간 3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가는 길 졸릴 땐 쉬어가세요
고향가는 길 졸릴 땐 쉬어가세요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IC) 인근 하행선에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몰려 정체를 빚고 있다. 이번 연휴 귀성길은 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형준 기자 botagoo@seoul.co.kr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천안휴게소 총 15.48㎞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35㎞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1㎞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5.58㎞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 구간,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은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4.1㎞ 구간,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 방향은 안성분기점→남안성나들목 12.2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의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총 43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른 귀경객들로 인해 26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오전 9시 전후로 정점을 찍었다가 차츰 해소돼 오후 6시 이후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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