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장관, 세월호 수습파견 중 숨진 공무원 조문

이주영 장관, 세월호 수습파견 중 숨진 공무원 조문

입력 2014-09-05 00:00
수정 2014-09-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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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업무로 파견 갔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이창희(34·6급) 주무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장관은 4일 오후 11시 20분께 울산시 남구 울산영락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나라의 어려움을 돌보러 왔다가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유족을 위로했다.

이 장관은 약 30분간 유족과 대화를 나눴으며, 고인의 순직 처리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무관의 영결식은 5일 오전 8시 30분 울산영락원에서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葬)으로 엄수된다.

이 주무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0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동외교차로를 건너다가 6.5t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만에 숨졌다.

유족으로는 울산항만청 직원인 아내와 아직 첫돌이 안 된 아들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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