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산사태, 고성터널 앞 도로에 산사태로 토사 승용차 덮쳐…인명피해는?

경남 고성 산사태, 고성터널 앞 도로에 산사태로 토사 승용차 덮쳐…인명피해는?

입력 2014-08-25 00:00
업데이트 2014-08-25 15: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고성 산사태. / 뉴스Y
고성 산사태. / 뉴스Y


‘고성 산사태’ ‘고성터널’ ‘경남 고성 산사태’

경남 고성 산사태 소식이 전해졌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경남지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김해·양산·고성 등 8곳에 호우 경보, 밀양·의령 등 10곳에 호우 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강우량은 오후 1시 현재 고성 156.5㎜, 창원 102.6㎜, 하동 90.7㎜ 등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많은 비로 도내 곳곳에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40분쯤 고성군 회화면 창원 방향 고성터널 앞 도로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토사가 승용차 한 대를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 수색결과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성에서 창원으로 향하는 2개 차로가 모두 막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12시 30분쯤에는 창원시 진전면 율티리 공장 뒤쪽에서 산사태가 나 토사가 유출됐다.

앞서 오전 11시쯤 고성, 거창, 하동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에는 주택 2채가 침수되고 인근 대동리 도시계획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고성 등 경남지역 곳곳의 논과 밭에서는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재해에 대비해 도와 시·군 공무원 70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