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면서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화군 교동면에 사는 A(53)씨가 회를 먹고 복통과 설사 등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
인천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숨진 것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이다.
병원에서는 A씨에 대해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소견을 내렸다. A씨는 기존에 앓던 질환이 있어 비브리오 패혈증에 더욱 취약했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엔 부평구의 한 병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B(47)씨가 치료 끝에 사망했다.
B씨는 ‘비브리오 패혈증 및 감염증 의심’ 소견을 받고 치료받다가 숨졌으나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자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의 한 관계자는 “당뇨병, 간질환 등이 있으면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고, 몸에 상처가 있는 경우엔 해수욕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화군 교동면에 사는 A(53)씨가 회를 먹고 복통과 설사 등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다.
인천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숨진 것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이다.
병원에서는 A씨에 대해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소견을 내렸다. A씨는 기존에 앓던 질환이 있어 비브리오 패혈증에 더욱 취약했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엔 부평구의 한 병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B(47)씨가 치료 끝에 사망했다.
B씨는 ‘비브리오 패혈증 및 감염증 의심’ 소견을 받고 치료받다가 숨졌으나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자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의 한 관계자는 “당뇨병, 간질환 등이 있으면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고, 몸에 상처가 있는 경우엔 해수욕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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