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부품 시험성적서 위·변조 보완책 마련

코레일, 철도부품 시험성적서 위·변조 보완책 마련

입력 2014-08-12 00:00
수정 2014-08-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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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최근 철도차량 부품 시험성적서 위·변조 사건이 적발된 것과 관련, 업체들의 위법행위 근절 보완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은 현재 시행 중인 근절 대책 외에 계약 업체(공급자)가 제출하는 제작사 또는 공인시험인증기관의 시험성적서와 시험결과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코레일 전자조달시스템에 공개해 경쟁업체는 물론 누구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보완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시험성적서 공개가 업체 상호 간 견제를 가능하게 해 위·변조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업체의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공인시험기관에 직접 의뢰 및 확인하는 검사프로세스를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최근 관련 서류를 조작하거나 부품 시험성적서 발급업무를 하는 책임연구원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주고 거짓 성적서를 발급받는 방법으로 규격 미달 철도차량 부품 97억원어치를 코레일에 납품한 중소업체 5곳을 적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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