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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청, 태풍 ‘나크리’ 대비해 긴급구조단 가동

방재청, 태풍 ‘나크리’ 대비해 긴급구조단 가동

입력 2014-08-01 00:00
업데이트 2014-08-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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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오후 7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해 비상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재청은 인명구조 필요성에 대비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하고, 소방력도 전진 배치한다.

방재청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13개 재난관리 담당 부서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중대본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한반도 서쪽으로 북상 중인 태풍 나크리는 진로와 강도로 볼 때 2011년 제5호 태풍 ‘메아리’나 2012년 제7호 태풍 ‘카눈’과 유사하다.

카눈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자 1명과 재산피해 15억원을 냈으며, 북한에서는 7명 이상이 사망했다.

방재청은 나크리의 영향으로 해일성 파도가 일면서 방파제, 해안도로, 해수욕장을 덮칠 우려가 있고 산간 계곡과 하천변 등에서도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방재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해수욕장과 산간계곡 등에서는 물놀이와 야영을 중단하고 산사태·상습침수지역·급경사지위험지역 주민과 방문객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또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과 간판을 고정하고 집주변 하수구·노후축대·옹벽·절개지의 문제점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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