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진작 위해 지방재정 집행률 높인다

내수 진작 위해 지방재정 집행률 높인다

입력 2014-07-28 00:00
수정 2014-07-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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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집행률을 작년보다 높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행부는 올해 지방재정 예산 272조원의 85.2%를 연말까지 집행하기로 했다.

이런 목표는 작년 말 기준 재정집행률 84.7%보다 0.5%포인트 높은 것이다.

올해 지방재정 예산 집행률을 0.5%포인트 올리면 1조 3천억원을 추가로 집행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예산을 연말까지 쓰지 못해 내년으로 넘기는 이월액·불용액 규모는 연평균(4년 평균) 12.4%에서 11.9%로 낮출 방침이다.

안행부는 또 연말에 재정 집행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2월 집행률’을 연평균(4년 평균) 12.0%에서 0.5%포인트 축소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러한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월 1회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집행상황을 확인하고, 자치단체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기준 집행률 실적평가도 실시해 우수 기관·공무원을 포상하는 한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자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요청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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