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교회 건물서 큰불…헬기 투입 진화 중

춘천 교회 건물서 큰불…헬기 투입 진화 중

입력 2014-07-11 00:00
업데이트 2014-07-11 16: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1일 오후 1시 53분께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의 한 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원 등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
춘천 교회 건물서 화재
춘천 교회 건물서 화재 11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내면의 한 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원 등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불이 난 곳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2층 건물로 1층은 사무실, 2층은 교회로 사용하고 있다.

불이 날 당시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불로 2층짜리 건물이 전소했고, 교회 주변에 있던 차량 2∼3대도 건물 철골 구조가 무너지면서 파손됐다.

목격자 이모(45·여)씨는 “1층 사무실에서 일하던 중 인턴사원이 옆 사무실에서 난 불을 보고 대피하라고 했다”며 “바람이 불면서 순식간에 불이 2층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불이 나자 119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14대, 100여명의 소방대원 등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조립식 패널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