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납치’ 의심신고…울산경찰 수색 중

‘초등생 납치’ 의심신고…울산경찰 수색 중

입력 2014-07-11 00:00
업데이트 2014-07-11 15: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에서 초등학생이 납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1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가게 셔터 밑에 쪽지가 있기에 보니 ‘살려 주세요. OO슈퍼에 갇혀 있어요’라는 글씨가 있다”는 한 가게 주인의 신고가 112로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확인해 보니 파란 색종이에 초등학생이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었다.

동부서는 범죄 연관성을 의심하고 형사과와 파출소 직원, 기동대원 등을 동원해 해당 슈퍼마켓과 주변 주택, 초등학교 등을 수색하고 있으나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납치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누군가 장난을 쳤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