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승마용 말 3마리 탈출 소동

광주서 승마용 말 3마리 탈출 소동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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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도심 출현한 말 3마리
대낮 도심 출현한 말 3마리 10일 낮 광주 광산구 장수동 승마장에서 승마용 말 3마리가 탈출했다. 광산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30여분 만에 말을 포획, 안전하게 승마장으로 돌려보냈다.
광산소방서 제공
대낮에 광주 도심에서 승마용 말 3마리가 탈출했다가 붙잡히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광주 광산구 장수동 승마장 인근에서 승마용 말 3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말 3마리는 승마장 울타리를 넘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산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승마장 인근에서 배회하는 말을 포획해 30여 분 만에 승마장으로 돌려보냈다.

이 과정에서 말 1마리가 주행 중인 차량에 부딪혀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산소방서 한 구조대원은 “날이 덥고 습도가 높아 말이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며 “신속히 조처를 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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