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울산고래축제 개막…6일까지

20주년 맞은 울산고래축제 개막…6일까지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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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울산고래축제가 3일 태화강 둔치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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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서 재연되는 선사고래잡이
태화강에서 재연되는 선사고래잡이 3일 오후 울산 남구 태화강에서 열린 ’2014 울산고래축제’에서 선사고래잡이가 재연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울산고래축제는 ’고래 안에 울산 있다’라는 주제로 6일까지 나흘간 울산시 장생포와 태화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
울산시와 남구가 주최하고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고래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고래 안에 울산 있다’라는 주제로 울산 장생포와 태화강 일원에서 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반구대 암각화 고래그림을 소재로 귀신고래를 둘러싼 부족의 삶을 담은 뮤지컬 ‘귀신고래’이 공연됐고, 태화강을 배경으로 특수조명과 불꽃 등 화려한 특수효과가 동원되는 ‘수상멀티쇼’가 펼쳐졌다.

올해는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선사체험촌’, 선사시대 포경 모습을 보여주는 ‘선사고래잡이 재연’ 등 총 35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국민적 분위기를 고려해 ‘차없는 거리 공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됐다.

그러나 이번 축제로 세월호 사고 이후 손님이 뜸했던 장생포에 방문객이 몰리는 등 모처럼 지역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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