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무주택자용 희망의 집 20가구 건립

울릉도에 무주택자용 희망의 집 20가구 건립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릉도에 무주택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20가구가 건립됐다.

이미지 확대
국민은행 울릉도 희망의 집 준공
국민은행 울릉도 희망의 집 준공 KB국민은행은 3일 한국해비타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MBC와 함께 ’울릉군 희망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울릉군에 건립된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20가구 규모의 희망의 집 모습.
연합뉴스
경북 울릉군은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읍 도동에 모듈러 공법으로 3층 규모의 임대주택 20가구를 준공하고 3일 헌정식을 가졌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전기배선, 온돌, 현관문 등 전체공정의 70~90%을 마친 뒤 현장에서 마감공사만 하는 조립식 주택으로, 공기 단축과 비용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이 12억원을, 한국해비타트가 5억원을, 울릉군이 4억원을 투자했다. 울릉군에 기부채납돼 군이 관리하게 된다.

무주택자를 위해 보증금 150만원에 월 임대료 1만원 수준으로 임대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높은 자재비와 인건비 등으로 육지에 비해 건축비가 두배 이상 든다”며 “임대주택 건립이 울릉도의 만성적인 주택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