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버스 광주 방문해 이틀동안 서명운동

세월호 가족버스 광주 방문해 이틀동안 서명운동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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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공장·시 구청 돌며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운동’

세월호 가족버스가 3일 광주를 찾아 1박 후 이틀 동안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전국을 순회하며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3일 저녁 광주에 도착해 다음날인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광주 신세계 사거리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에는 기아차와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을, 오후에는 시청과 광주 5개 구청을 순회하며 세월호 참사 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저녁에는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주차장에서 진행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5일 오전에는 무등산에서, 오후에는 금남로와 터미널 등지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후 저녁에는 광주 동구 금남로 알라딘 서점 앞에서 촛불문화제에 함께해 “세월호 참사와 같은 억울한 죽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함께 기억하고, 함께 행동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버스로 전국을 순회하며 ‘천만인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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