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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천공항 사전투표, 홍명보 “투표도 전술처럼 꼼꼼하게”

[포토] 인천공항 사전투표, 홍명보 “투표도 전술처럼 꼼꼼하게”

입력 2014-05-30 00:00
업데이트 2014-05-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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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3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6.4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홍명보 감독이 3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6.4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0일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쯤 버스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운서동 제2사전투표소)에 가장 먼저 들렀다.

대표팀은 지방선거 당일에는 마이애미에서 훈련을 이어가느라 투표에 참여할 수 없어 사전투표를 하고 떠났다.

말끔하게 단복을 차려입은 선수들은 차례로 줄을 서서 진지한 표정으로 투표에 임했다.

축구 선수들이 단체로 투표하는 보기 드문 광경에 취재진과 팬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졌다.

큰 관심 속에 홍명보 감독도 여러 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꼼꼼히 확인하고서 투표를 마쳤다.

홍 감독은 “국민 한 사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코칭스태프에 이어 선수들도 한 표를 행사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투표를 처음 해봤다.월드컵 전에 하는 것이라 상당히 의미가 크다”면서 “나라를 대표해 월드컵에 나가고 목표가 있는 만큼 정신을 잘 가다듬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지동원(도르트문트)도 “유럽에서 뛰다 보니 투표권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투표를 했다”면서 “기분이 남다르다”며 기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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