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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대전표심 변화 시작…주말부터 승기 잡아”

박영선 “대전표심 변화 시작…주말부터 승기 잡아”

입력 2014-05-24 00:00
업데이트 2014-05-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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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후보는 시민안전 지켜주는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4일 대전시장 선거와 관련, “이번 주말부터 역전의 승기를 잡았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지역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대전을 찾은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금요일(23일)부터 지역의 표심 변화가 시작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권선택 후보의 당선은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라며 “권 후보 승리를 위해 공식선거운동 첫날 안철수 대표가 대전에 내려왔고, 오늘은 제가 내려왔다. 내일은 문재인 의원이 대전을 방문해 박 후보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의 성격에 대해 “현 정부는 세월호 참사 때 단 한 명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며 “따라서 6월 4일 지방선거일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 어머니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며 “119구조대를 직접 만든 권선택 시장 후보가 대전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집권여당 후보를 지원해야 지역발전이 앞당겨진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선 “현 집권여당은 과학벨트 수정안조차 이행하지 않고 있고, 충남도청 문제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과 야당이 견제할 때 집권여당이 움직이고 지역이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청권 현안에 대해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만큼 야당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세종시 조성사업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이겨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로서 권선택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핵심공약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그는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앞으로 자리를 옮겨 거리유세를 한 뒤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 K리그 챌린지 대전시티즌-수원FC전을 관람했다.

앞서 박 대표는 권선택 시장 후보 등과 함께 동구 원동 중앙시장을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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