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풍수해 대책 점검 후 출마선언 예정
박원순 서울시장은 출마선언 전 마지막 현장방문 일정으로 1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합방재센터를 찾아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점검한다.서울시 종합방재센터는 서울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재해신고를 119로 일원화해 접수, 출동, 상황 처리, 긴급 구조, 응급 복구를 통합 관리하는 기관이다.
박 시장은 최근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 후 어린이놀이터,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관악구 원룸 촌,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시민 안전’을 강조해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종합방재센터 방문을 끝으로 현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15일 소방당국 관계자들과 우기 전 풍수해대책을 논의한 뒤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박 시장이 후보로 등록하면 시장으로서의 직무는 정지되며 서울시는 김상범 행정1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