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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AI 2개월 넘도록 추가 발생 없어

전남지역 AI 2개월 넘도록 추가 발생 없어

입력 2014-05-01 00:00
업데이트 2014-05-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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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단방역 주력…살처분 보상금 200억원 육박

전남지역에서 모두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2개월 넘게 추가 발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월 24일 해남 송지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1월 25일 나주 세지, 1월 28일 영암 덕진, 2월 6일 영암 도포, 2월 11일 영암, 2월 26일 영광 묘량 등 모두 6건의 AI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영광 묘량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2개월이 넘도록 추가 발생이 없어 잠복기가 모두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남도는 AI 재발 방지를 위해 매몰지 68곳을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에 입력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농가 단위 차단 방역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 그동안 발생한 6건의 AI에 따른 살처분 보상금이 114건에 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5건에 2억원, 나주 40건에 74억원, 보성 1건에 7억원, 해남 5건에 3억원, 영암 36건에 50억원, 함평 11건에 33억원, 영광 16건에 27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국비 등을 지원받아 지급한 액수는 72건에 65억원이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전남지역에서 마지막 AI 발생 이후 2개월여 동안 추가 발생이 없어 잠복기가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최근에도 AI가 발생함에 따라 거꾸로 전염 우려가 있어 농가 단위의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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