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대졸후 전문대 ‘유턴입학생’, 전년대비 40배 급증

4년 대졸후 전문대 ‘유턴입학생’, 전년대비 40배 급증

입력 2014-04-27 00:00
수정 2014-04-27 1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실용음악학부 최고 인기…올해 전문대 평균 경쟁률 7.7대 1

2014학년도 전문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7.7대 1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전문대학 137개교의 입시 결과를 취합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7대 1, 평균 등록률은 97.9%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도 경쟁률 7.5대 1, 등록률 97.6%와 비교할 때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쟁률은 11.2대 1, 지방은 5.2대 1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는 뚜렷했다. 평균 등록률 역시 수도권이 100%였던 데 비해 지방은 96.5%로 다소 차이가 났다.

학과별로 보면 실용음악학부와 연기과의 경쟁률이 각각 185.4대 1, 112.9대 1을 기록해 1, 2위를 차지했다. 항공서비스과(59대 1), 문예창작과(38.8대 1), 간호과(32.3대 1), 유아교육과(30.2대 1), 사회복지과(27대 1) 등도 인기가 높았다.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 등록자 기준으로 1천283명이었으며, 이는 전년도(30명)보다 40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2014학년도 합격자 중에서 고교 교사 출신으로 퇴직 후 사회봉사를 위해 전북과학대 사회복지계열에 입학한 이화신(57)씨가 눈길을 끌었다.

과학고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한의사로 활동한 정아름(26.여)씨는 음악에 대한 열정에 따라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에 입학해 관심을 샀다.

세 쌍둥이 형제인 유기룡·기창·기원(19) 군은 직업 군인이라는 어릴 적 꿈을 이루고자 원광보건대 특전부사관과에 동반 입학했고 다문화 가정의 김승환(19)·근형(16) 형제는 마산대 의료관광 중국어과에 나란히 들어갔다.

2014학년도에 기업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해 맞춤식 교육을 하는 ‘준오헤어디자인과’, 조리 관련 군특성화학과인’조리부사관과’, 말조련과 말축산경영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마축자원학과’ 등 산업수요에 특화한 이색학과가 신설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