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애도 속 단양 간부공무원 3명 해외여행

세월호 참사 애도 속 단양 간부공무원 3명 해외여행

입력 2014-04-25 00:00
수정 2014-04-25 16: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충북 단양군 간부 공무원 3명이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고교 동창인 이들은 연가를 내고 지난 2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크로아티아와 보스아니 등 동유럽으로 부부동반 여행을 떠났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18일 각급 기관에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이 해외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자 고위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귀국 후 당사자들의 얘기를 들어본 뒤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