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관사 자살 기도(속보)

세월호 기관사 자살 기도(속보)

입력 2014-04-21 00:00
수정 2014-04-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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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국내 해운사에 판매한 일본 회사가 운영했던 여객선 아리아케호가 2009년 11월 일본 미에현 앞바다에서 좌초되고 있는 모습. 이 여객선의 좌초 원인은 부실한 화물 적재로 드러났다.  SBS 화면 캡처
세월호를 국내 해운사에 판매한 일본 회사가 운영했던 여객선 아리아케호가 2009년 11월 일본 미에현 앞바다에서 좌초되고 있는 모습. 이 여객선의 좌초 원인은 부실한 화물 적재로 드러났다.
SBS 화면 캡처


’세월호 기관사’

세월호 기관사가 자살 기도를 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모텔에서 세월호 기관사 손모(58)씨가 자살을 기도했다.

세월호 기관사 손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손씨는 이날 함께 묵던 동료를 모텔 방 밖으로 나가라고 한 뒤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목을 매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와 모텔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손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조사 대상들이 참고인이면 관리하기 어렵다”면서 “피의자가 아니고서야 신병은 완전히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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