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발물 허위신고’ 20대에 손해배상 청구

경찰 ‘폭발물 허위신고’ 20대에 손해배상 청구

입력 2014-04-07 00:00
수정 2014-04-07 1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이 서울 여성가족부와 광주 동광교회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허위신고한 20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된 박모(22)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하고 피해 산정 등 준비에 착수했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성가족부 건물 등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문자메시지를 경찰 측에게 보냈다.

이에 군대·경찰·소방인력 등 100여명이 동원돼 2시간 동안 건물 안팎을 수색하는 등 인력과 상당한 비용을 낭비했다.

경찰은 폭발물 탐지를 위한 장비·인력 등이 낭비된 비용과 정신적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