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부산 동구청장 후보, 100% 현장투표로 선출

새누리 부산 동구청장 후보, 100% 현장투표로 선출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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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시민 각 50% 비율 참가, 한자리서 결정

새누리당의 부산 동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당원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100% 현장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누리당 부산 중동구 당협위원장인 정의화 국회의원 측은 “부산 동구청장 새누리당 후보 경선은 ‘당원과 시민 100% 참여경선’으로 ‘축제 같은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정 의원 측은 “여론조사 방식 등도 검토했으나 당원과 시민 100% 현장투표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동구청장 새누리당 후보 경선은 당원과 시민이 각각 50%의 비율로 선거인단에 선정돼 특정한 일자에 한자리에 모여 후보자들의 정견을 듣고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부산지역에서 당원과 시민이 모두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기초단체장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한 곳은 동구청장선거가 처음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상향식 공천제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의 경우 당원과 일반 시민이 50%씩 참여하는 경선을 치르되, 지역 사정에 따라 ▲당원과 시민이 모두 직접 투표 ▲당원 직접 투표 및 시민 대상 여론조사 ▲100% 일반 시민 대상 여론조사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새누리당 동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는 정영석 현 청장, 박삼석 전 부산교통공사 감사, 최형욱 전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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