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현직 경찰 혼자 사는 여성 집 들어가 ‘행패’

만취한 현직 경찰 혼자 사는 여성 집 들어가 ‘행패’

입력 2014-03-08 00:00
수정 201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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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만취해 혼자 사는 50대 여성의 집에 들어가 행패를 부린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평창경찰서 소속 간부인 A(58) 경위가 지난달 16일 오후 10시 30분께 원주시에 사는 B(51·여)씨의 집에 침입했다.

당시 술에 만취한 A 경위는 자신의 집 인근에 사는 B씨의 집 안으로 들어가 주저앉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누군가의 침입에 놀라 잠이 깬 B씨는 A 경위에게 ‘왜 남의 집에 들어오느냐’고 항의했으나 A 경위의 행패는 5분간 계속됐다.

같은 마을에 사는 A 경위와 B씨는 평소에도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는 “형편이 어려운 B씨에게 음식을 전해주려고 갔던 것”이라며 “당시 술에 만취해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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