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면적 여의도 18배…연평균 112만㎡ 증가

서울 오피스면적 여의도 18배…연평균 112만㎡ 증가

입력 2014-03-07 00:00
수정 2014-03-07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시내 오피스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오피스 연면적은 작년 말 현재 5천155만㎡이며 이는 여의도 크기의 18배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12만㎡씩 늘었다.

이는 1만㎡ 규모의 대형 사무실용 건물이 매년 112개 동씩 증가한 셈이다.

오피스 종류별로 보면 일반사무실이 4천269만㎡로 전체의 82.8%를 차지했다. 사무용 오피스텔은 883만㎡로 전체의 17.1%, 공장용 사무실은 3만㎡로 전체의 0.1%였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879만㎡로 최대였으며 이는 서울 오피스 전체면적의 17%에 달한다. 이어 중구(565만㎡), 영등포구(506만㎡) 순이었다.

1만㎡ 이상 대형 오피스의 연면적은 중구가 352만㎡로 1위였고 강남구(281만㎡)와 영등포구(263만㎡)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대형 건물뿐만 아니라 중대형과 소형 오피스가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구와 영등포구는 대형 오피스의 연면적 비율이 각각 63.2%, 60.5%로 높았다.

관악·강서·은평구는 강남·영등포·중구 등 주요 업무지구보다 소형 사무형 오피스텔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