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홍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5일 정용기 대전 대덕구청장이 제기한 ‘인터넷 댓글 고소건’과 관련, “시민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제 부덕의 소치이며, 저에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고소 사건과 별개로 정 구청장에게 지역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것을 제안한다”며 “서로 만나 대화하다 보면 오해나 앙금도 풀릴 수 있을 것이고, 마음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일 적법한 수사과정을 거쳐 저에게 죄가 있다면 어떤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쓰지도 않은 댓글을 자신이 쓴 것인 양 매도당한 것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김 부시장은 “저는 어떤 정치적 의도나 명예훼손 의도를 갖고 댓글을 달지 않았다”며 “특히 제가 쓰지도 않고 저와 무관한 댓글 내용까지 모두 제가 쓴 것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매도당해 하루아침에 ‘중죄인’이 된 것 같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달 초 지난 6개월 사이 지역 인터넷신문 기사에 올라온 댓글 중 ‘정신병자’, ‘인간말종’, ‘기본이 안 된 사람’ 등 17건의 악성댓글을 확보, 댓글을 쓴 네티즌 2명을 대덕경찰서에 고소했다.
특히 그가 고소한 네티즌 가운데 김 정무부시장이 포함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연합뉴스
김 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제 부덕의 소치이며, 저에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고소 사건과 별개로 정 구청장에게 지역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것을 제안한다”며 “서로 만나 대화하다 보면 오해나 앙금도 풀릴 수 있을 것이고, 마음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일 적법한 수사과정을 거쳐 저에게 죄가 있다면 어떤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쓰지도 않은 댓글을 자신이 쓴 것인 양 매도당한 것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김 부시장은 “저는 어떤 정치적 의도나 명예훼손 의도를 갖고 댓글을 달지 않았다”며 “특히 제가 쓰지도 않고 저와 무관한 댓글 내용까지 모두 제가 쓴 것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매도당해 하루아침에 ‘중죄인’이 된 것 같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달 초 지난 6개월 사이 지역 인터넷신문 기사에 올라온 댓글 중 ‘정신병자’, ‘인간말종’, ‘기본이 안 된 사람’ 등 17건의 악성댓글을 확보, 댓글을 쓴 네티즌 2명을 대덕경찰서에 고소했다.
특히 그가 고소한 네티즌 가운데 김 정무부시장이 포함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