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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하행 정체 극심…부산→서울 7시간10분

고속도로 상·하행 정체 극심…부산→서울 7시간10분

입력 2014-01-31 00:00
업데이트 2014-01-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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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귀성·귀경에 나들이 차량 몰려…자정까지 정체”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인 31일 오후 귀경·성묘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뒤섞이면서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출발지별로 부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20분, 목포 6시간 20분, 대전 3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7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등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 대구 7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광주 6시간, 울산 8시간 10분, 강릉 4시간 20분 등이다.

경부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판교 나들목∼달래내고개 5.6km 구간, 남이 분기점∼청주 나들목 5.66km 구간 등 총 52km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20∼30km 속도로 거북이걸음 중이다.

부산 방향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33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8.8km 구간과 인천 방향 동수원 나들목∼북수원 나들목 6.45km 구간 등 상·하행선 총 80여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행담도휴게소∼서평택 나들목 등 총 38km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 기준 17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왔고 이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귀성, 나들이 행렬도 이어져 이날 하루 39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량 정체는 자정까지 계속되고 오늘 저녁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오전부터는 귀경길 정체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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