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턴 30대 절도범’큰 키’에 덜미 잡혀

마트 턴 30대 절도범’큰 키’에 덜미 잡혀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거 자신이 일한 마트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훔친 30대 남성이 ‘큰 키’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수성구 황금동 한 마트 금고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구모(30)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8일 일명 빠루(노루발 못뽑이)로 마트 문을 부수고 들어간 뒤 금고에서 현금 5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정씨는 복면, 모자, 긴 옷 등으로 얼굴을 감췄지만 180cm가 넘는 큰 키는 숨기지 못했다.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본 직원들은 “범인이 정씨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정씨는 이 마트에서 1년간 일하다가 지난해 6월 개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뒀다.

경찰조사에서 정씨는 “일을 그만두고 놀다가 카드빚이 쌓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