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생활복지 첫걸음은 토목’ 컨벤션

토목학회 ‘생활복지 첫걸음은 토목’ 컨벤션

입력 2013-10-25 00:00
수정 2013-10-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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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의 제39회 정기 학술발표회 및 토목기술 전시회가 24~25일 강원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생활복지의 첫걸음은 토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는 800여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고, 70개 업체·단체가 개발한 새로운 토목 기술이 소개된다. 국내외 우수 시공 사례도 발표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토목학자와 토목기술자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심종성(한양대 교수) 회장은 “최근 국내 정치·사회적으로 토목 분야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업계와 학계가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며 “과거의 토목이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됐다면 현재는 국민생활에 크게 이바지하는 시설물을 건설해 보편적 생활복지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철도·지하철·수자원 시설 등은 소외계층까지 골고루 편익을 제공하는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재화라는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신소재와 건설자재, 측량·계측 자재,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된 설계기술 등이 눈길을 끌었다. 참여 업체들은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기술 개발 사례 등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정선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2013-10-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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