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기온 올가을 가장 낮아…내일 아침 더 쌀쌀

서울 낮 기온 올가을 가장 낮아…내일 아침 더 쌀쌀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1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16일 서울의 낮 기온이 16.8도를 기록,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난로 등장 아침 최저기온이 2∼13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청과물시장에서 한 상인이 난로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난로 등장
아침 최저기온이 2∼13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청과물시장에서 한 상인이 난로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17일 아침 기온이 더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방의 최고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져 평년보다 4∼5도 정도 낮았다. 대관령 8.4도, 속초 14.1도, 인천 15.4도, 포항 16.1도, 대전 16.7도, 대구 17.5도, 부산 19.4도였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를 향해 확장하면서 5㎞ 이상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밀려들어 와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17일 아침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