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반대 주민들 인분 투척…경찰, 신원파악 중

송전탑 반대 주민들 인분 투척…경찰, 신원파악 중

입력 2013-10-10 00:00
업데이트 2013-10-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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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밀양송전탑 여론조사’
환경연합, ’밀양송전탑 여론조사’ 10일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에서 ’밀양사태와 전자파 문제 국민여론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서울대보건대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자택 근처 초고압 송전탑 건설 찬성여부’, ’밀양 송전탑 문제가 지역 이기주의인가’, ’전자파 우려’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경남 밀양지역 주민들이 인분을 투척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주민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109번 송전탑 공사현장 인근에서 도로를 막고 현장 경비 업무를 위해 이동하는 경찰관들에게 인분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리 양동이 등에 인분을 담아두었다가 뿌린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4~6명으로 추정되는 주민의 신원을 파악,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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