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린 노인 나무에 걸려 생존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린 노인 나무에 걸려 생존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1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린 70대 할아버지가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0분께 울산시 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이 아파트 주민 A(78)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119구조대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아파트 14층과 15층 사이 비상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렸으나 화단의 나무에 걸리면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큰 나뭇가지가 A씨를 지탱하고 부려졌다”며 “A씨는 현재 갈비뼈를 심하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왜 뛰어내렸는지를 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