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열대야’에 낮에는 첫 폭염경보

대구·경북 ‘열대야’에 낮에는 첫 폭염경보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08: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대구와 경북 포항의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0일 오전 최저기온은 대구 26.2도, 경북 포항 27.3도를 기록해 이틀째 열대야를 보였다.

경북 경산, 안동, 울진, 영덕도 오전 7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열대야에 이어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와 경북 경산, 칠곡, 김천, 포항, 경주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를 오전 11시부터 폭염 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폭염 경보이다.

구미, 영천 등 경북 10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와 경북지역이 29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대는 “폭염이 주말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