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주명건 前이사장 복귀…학내 반발 움직임

세종대 주명건 前이사장 복귀…학내 반발 움직임

입력 2013-07-04 00:00
수정 2013-07-04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종대 재단법인 대양학원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주명건 전 이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이를 승인했다. 이사의 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로부터 3년이다.

주 전 이사장은 2005년 대양학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감사 결과 교비 113억원이 부당하게 집행된 것이 드러나면서 이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2011년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지만 교과부가 재검토를 권고해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주 전 이사장의 복귀와 관련, 학내에서는 총학생회가 “사학비리의 주도자로 낙인찍힌 사람을 이사로 복귀시키는 것은 세종대 학우와 동문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성명서를 내는 등 반발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