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이등병 약수터서 목매려 하자…

육군 이등병 약수터서 목매려 하자…

입력 2013-04-11 00:00
수정 2013-04-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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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7시 1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약수터에서 모 육군부대 소속 이등병 A(21)씨가 나무에 목을 매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서둘러 출동했지만 A씨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현장에 없었다.

최근 모 육군부대에 배치받은 A씨는 상근 근무 형태로 모 예비군 중대에 출퇴근하며 군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과 부대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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