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여중생’ 노려 성폭행한 20대 두 명 구속

‘왕따 여중생’ 노려 성폭행한 20대 두 명 구속

입력 2013-04-03 00:00
수정 2013-04-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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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여중생을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2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3일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한모(20)씨와 장모(21)씨를 구속했다.

한씨 등은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시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A(16)양을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한씨 등은 미리 A양을 강간하기로 공모하고 후배 B(16)군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여학생의 전화번호를 구해오라고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 등은 경찰에서 “A양이 원해서 성관계를 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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