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동서 10m깊이 환기구로 10대女 추락

서울 신정동서 10m깊이 환기구로 10대女 추락

입력 2013-03-25 00:00
업데이트 2013-03-25 08: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5일 오전 3시10분께 서울 양천구 한 아파트 단지 야외에 설치된 10m 깊이 환풍구로 A(19)양이 추락했다.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50여분 만에 구조된 A양은 허리와 오른쪽 무릎, 발목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재수생인 A양이 늦게 귀가하다 마중나온 부모의 꾸중을 듣고는 근처에서 쉴 곳을 찾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파트 지하실과 연결된 환풍구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 깊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들어갔다가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