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라저축은행 압수수색…비리의혹 수사

檢, 신라저축은행 압수수색…비리의혹 수사

입력 2013-02-18 00:00
수정 2013-02-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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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실 운영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인천의 한 저축은행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신라저축은행 경영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 은행 인천 부평동 본점과 서울 삼성동 지점을 지난 15일 압수수색하고 대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라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수백억원대 적자를 기록,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신라저축은행의 부실한 기업 운영이 경영진 비리와 연관이 있다는 금융당국 고발에 따라 불법대출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저축은행은 이같은 의혹으로 금융위원회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퇴출 후보에 올랐지만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영업정지를 면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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