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 고향 의령에 ‘씨름 체험장’ 조성

천하장사 이만기 고향 의령에 ‘씨름 체험장’ 조성

입력 2013-02-09 00:00
수정 2013-02-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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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나라 씨름판을 호령한 이만기 인제대 교수의 고향에 ‘이만기 민속씨름 체험장’이 조성된다.

경남 의령군은 대의면 신전리 일대 1만 154㎡에 휴양 레포츠시설을 조성하는 신전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의 중심에 이만기 씨름장이 들어선다.

의령군은 이곳에 지름 14.5m의 원형 모래판, 모래판을 둘러싼 개방형 관중석, 지붕이 있는 씨름장을 조성한다.

씨름장 인근에는 소규모 유스호스텔 성격의 도농문화교류센터, 저수지 수변 공간, 주차장을 만든다.

48억 원을 들여 201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도시지역 체육 관련 학과 대학생이나 중·고교생이 수련회를 와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하장사를 지낸 이 교수의 씨름을 직간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의령군은 이 교수가 주기를 정해 씨름 지도를 하는 등 관련 프로그램을 협의 중이다.

의령군은 유명인사인 이 교수의 고향인 대의면 신전리에 이런 휴양 레포츠공간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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