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수도권 버스이용자 年 6천175억 절감

스마트폰으로 수도권 버스이용자 年 6천175억 절감

입력 2012-11-28 00:00
수정 2012-1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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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버스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이용으로 절감하는 통행비용이 6천175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28일 ‘스마트 모빌리티 세상’ 보고서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내놨다.

빈 연구위원이 지난 20~23일 10~60대 수도권 통행자 1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5%가 대중교통정보를 이용했고, 대중교통수단 이용률은 30%였다.

또 1인당 통행시간 단축은 9분, 스마트폰 보급률은 53% 등이었다.

이같은 조사결과와 2011년 기준 수도권인구(2천562만252명), 시간가치(1시간당 5천원·도로나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사용하는 수치) 등을 감안하면 스마트폰을 통한 대중교통정보 이용으로 하루 24억7천만원이 절감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250일을 적용하면 연간 6천175억원의 통행비용이 줄게 된다.

빈 연구위원은 “스마트폰이 상당한 통행비용 절감효과를 내는 만큼 대중교통정보 콘텐츠 개발과 버스내 와이파이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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