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장교, 길거리 여대생에 “맘에 든다”며…

육군장교, 길거리 여대생에 “맘에 든다”며…

입력 2012-10-16 00:00
수정 201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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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경찰서는 14일 길거리에서 여대생을 때린 혐의(폭행)로 육군 모 부대 이모(25) 중위를 붙잡았다.

이 중위는 14일 오전 4시10분께 속초시 교동 먹거리촌에서 A씨에게 접근해 “마음에 드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가 알려주지 말라고 나선 A씨 친구(21·여대생)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위는 외출을 나왔다가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이를 말리던 같은 부대 소속 고모(26) 중사와 주먹다짐까지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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