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년, 늦은 밤 여대생 누나들만 노려…

15세 소년, 늦은 밤 여대생 누나들만 노려…

입력 2012-09-12 00:00
수정 2012-09-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가 주변서 여대생 상습 성추행 10대 ‘덜미’

이미지 확대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천의 한 대학가 주변에서 여대생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빌라 내 복도에서 한 여대생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40분쯤 용현동의 한 골목길에서 또 다른 여대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밤늦은 시간 대학교 후문에서 혼자 귀가하는 여학생을 기다리다가 뒤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이 총 6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성추행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대학교 주변에 전단을 붙이는 등 피해자 진술 확보에 나섰다.

A군은 경찰에서 “학교를 중퇴하고 혼자 PC방에 주로 다니는데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