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옥천군지부는 11일 면장을 폭행한 전직 군의원 A씨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낸 성명에서 “군의회 의장까지 지낸 A씨가 공무원을 손찌검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A씨는 옥천군청 전체 공무원과 해당 지역 주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준 지부장은 “A씨를 만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며, 군청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께 옥천군청 옥상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면장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손으로 B씨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B면장이 ‘면(面) 발전협의회’를 일방적으로 구성한 데 항의하기 위해 주민 10여명과 함께 군청을 방문했다가 B면장과 호칭 시비로 말다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3·4대 옥천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4대 의회에서 의장까지 역임했다.
연합뉴스
이 단체는 이날 낸 성명에서 “군의회 의장까지 지낸 A씨가 공무원을 손찌검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A씨는 옥천군청 전체 공무원과 해당 지역 주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준 지부장은 “A씨를 만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며, 군청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께 옥천군청 옥상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면장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손으로 B씨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B면장이 ‘면(面) 발전협의회’를 일방적으로 구성한 데 항의하기 위해 주민 10여명과 함께 군청을 방문했다가 B면장과 호칭 시비로 말다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3·4대 옥천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4대 의회에서 의장까지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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