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성폭행범 얼굴 직접 보니

광주 여고생 성폭행범 얼굴 직접 보니

입력 2012-09-10 00:00
수정 201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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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키175cm 검정색 반바지에 모자 쓴 20대 용의자 CCTV공개

광주경찰청이 9일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에 대해 신고보상금 500만원과 함께 공개수배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보상금 500만 원을 걸고 귀가 중이던 여고생 A(15·고1)양을 납치·성폭행한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수배전단을 공개했다.  CCTV 화면에 잡힌 인물은 키 175cm가량에 파란 계통 모자를 쓰고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으로 사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일치한다. 또한 손목에는 은색 금속 시계를 착용했으며 슬리퍼 차림으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광주지방경찰청 제공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보상금 500만 원을 걸고 귀가 중이던 여고생 A(15·고1)양을 납치·성폭행한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수배전단을 공개했다.
CCTV 화면에 잡힌 인물은 키 175cm가량에 파란 계통 모자를 쓰고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으로 사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일치한다. 또한 손목에는 은색 금속 시계를 착용했으며 슬리퍼 차림으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광주지방경찰청 제공


폐쇄회로(CC)TV 화면에 잡힌 이 용의자는 키 175㎝가량에 파란색 계통 모자를 쓰고 검정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정색 반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이다. 손목에는 은색 메탈시계를 착용했으며 슬리퍼 차림으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이 피해자를 뒤따르는 모습도 함께 확인돼 범인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A(15·고1)양을 성폭행한 괴한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용의자의 얼굴을 CCTV에서 확보해 이를 전단지 형태로 제작, 일선 5개 경찰서 형사들에게 배포했었다. 용의자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0분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옆 원룸 공사 현장에서 귀가하던 A양을 끌고 가 성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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