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노조 서울교육청서 농성…정년보장 요구

학교비정규노조 서울교육청서 농성…정년보장 요구

입력 2012-08-31 00:00
수정 2012-08-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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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60세 정년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비정규직노조의 교섭 대표인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의 교섭위원 8명은 30일 오후 제2차 단체 교섭에서 정년 문제가 타결되지 않자 협상장인 시교육청내 학교보건진흥원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노조 관계자는 “교육청이 비정규직 정년을 60세로 권장하지만 실제 많은 학교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31일 자로 서울시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50여명이 57세 정년에 걸려 퇴직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년을 60세로 권고하고 있으나 실제 정년은 각 학교장이 결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급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직 교섭 시작단계여서 여러 가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와 시교육청은 지난 23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1차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3차 교섭은 다음달 6일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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