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가 주관하는 제27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이시영 시인이 1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심사위원회는 “현실에 맞서 시대의 진실을 세심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밀도 높은 서정이 다양한 형식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시집의 뛰어난 시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2-08-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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