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운영효율성 평가 아태지역 1위

김포공항 운영효율성 평가 아태지역 1위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가 실시하는 ‘공항운영효율성(Operating Efficiency)’ 부문 평가에서 아태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공항이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5년간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이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 김포공항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음에도 단거리 국제노선에 집중하고 사업을 다각화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김포공항은 국제선 이관 이후 유휴화된 공항시설에 대형상업시설을 유치하는 등 스카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단거리 국제항공노선을 지속적으로 증편해 아시아의 대표적 ‘비즈포트(Biz-port)’로 입지를 다졌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서비스평가에서 중규모공항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평가 결과로 ‘서비스’와 ‘효율성’ 모두를 인정받았다”며 “국내 공항 모두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