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만5천여명 응시 6월 모의수능 7일 시행

67만5천여명 응시 6월 모의수능 7일 시행

입력 2012-06-06 00:00
업데이트 2012-06-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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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첫 공식 모의평가가 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129개 고교와 278개 학원에서 67만5천561명이 응시한 가운데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 중 재학생은 59만3천886명, 졸업생은 8만1천675명이다.

이과형인 수리 ‘가’형 응시지원자는 21만1천329명, 문과형인 수리 ‘나’형 지원자는 45만8천9명이다. 탐구영역 지원자는 사회탐구 36만5천408명, 과학탐구 25만3천972명, 직업탐구 5만6천20명이다.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수는 고졸취업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1만7천48명 감소했다.

이번 시험은 11월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두차례 치러지는 모의평가 중 첫 시험으로 수능과 출제영역, 문항수, 출제경향 등이 같다.

평가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에서 70% 정도 연계해 출제한다.

답안지 채점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로 실시하므로 수험생들은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연필이나 샤프펜슬을 사용하거나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채점 결과는 26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ㆍ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수가 표시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기간은 7∼10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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