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마리 옮기던 중 1마리가 우리 뛰쳐나가
23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이동면의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몸무게 40㎏ 반달곰 1마리가 탈출했다.
연합뉴스
새끼 반달곰. 기사 본문과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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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달곰은 탈출 후 5시간 30분만인 오후 2시쯤 이동면 천리 숙대연수원 뒤 야산에서 한 등산객의 종아리를 물어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났다.
등산객은 반달곰을 피해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왼쪽 종아리를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관계자는 “반달곰 4마리의 우리를 옮기던 중 1마리가 탈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야산에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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